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아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칼럼 - (4) 이우철 칼럼니스트, 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

TED강연

by 올선 2021. 1. 25. 01:34

본문

728x90

 

 

안녕하세요? 복습하는 물리치료사 올선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늘 어느정도의 호기심을 가지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녀를 위해 의학지식을 검색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물리치료학과에 합격해 설레는 마음으로 첫 학길를 기다리는 후배님들도 있을 수 있고, 소아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선생님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소아물리치료를 처음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부터 소아물리치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답니다.

원래 초등교사와 교육공학과를 희망하다가 고2때 특수교사도 고민을 하게되었고, 보건계열에 관심을 가져 꼭 소아물리치료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대학시절 물리치료를 공부하며 국시공부를 하고, 막상 국가고시를 끝낸 시기가 되니,

그동안 국가고시 시험만을 바라보며 달려왔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나는 소아물리치료사가 되고싶다, 하는 막연한 꿈 말고도, 나는 어떤 소아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치료를 하는 사람이 되고싶은지 생각에 깊이 잠기게 되는 시기였습니다.

그때 마침 학교에서 소아물리치료 특강을 들으며 배웠던 6F가 생각이 나더군요.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는 6개의 'F-words'를 고려해야한다고 하지요?

 

Function(기능)

Family(가족)

Fitness(건강)

Fun(재미)

Friends(친구들)

Future(미래)

 

저는 재활치료에서 Fun(재미)를 놓치지 않는 치료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활치료가 아동에게 부담스럽고, 좌절이 되거나 힘들기만한 시간이 아니라,

정말로 그 자체로도 즐겁고, 성취감을 느끼는 재활치료를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그런 제 의견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이우철 칼럼니스트께서 쓰신 칼럼이 <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이었습니다.

 

치료경험을 통한 소아물리치료에서의 6F에 대한 고찰과 동시에 소아물리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우철칼럼니스트께서 2016년 서사협의 '사회복지산는 대세다'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사회복지사는 OO다'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사회복지사는 우주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칼럼에서는 그 말의 대구로, "소아물리치료사는 OO이다"라는 말에는 "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라는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인용해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인공위성이란, 행성의 둘레를 공전하는 인공적인 물체라고 합니다. 지구에는 수많은 인공위성이 있지요. 치료가 필요한 아이를 지구라고 했을 때, (성인이 되기 전까지의 아동은 보호자의 케어가 필수적이라는 가정 하에)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는 달과 같은 위성이라고 볼 수 있고, 소아물리치료사는 필요에 의해 띄운 인공위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아물리치료사는 한 아일를 만나게 되면 그의 운동발달과 성장을 함께 하게 됩니다. 그 아이의 주변을 돌면서(관찰하면서) 흔히 '정상발달'이라고 하는 전형적 발달단계에서 벗어나고 있진 않은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관찰하고,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기능하고 동작하는지를 평가합니다.

한 아이의 삶(발달)에 원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체크하며, 그것을 하려면 어떤 부분의 강화가 필요한지 계획을 세우게 도비니다. 다양한 물리적 요법을 통해 아이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그렇게 강화되었을 때 아이가 원했던 그것을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할 수 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한 다음 단계의 욕구를 목표로 하게 되고, 그럼에도 하지 못한다면 다시 평가를 통해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치료를 하는 아이의 원하는 것을 돕게 되지요.

짧게 풀어낸 소아물리치료사의 치료과정입니다. 아이와 가정의 성장에 따라 만나는 기간동안 그 아이의 주변을 돌면서(관찰하면서) 운동기능학적 관점에서 파악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직접 혹은 간접적 치료 행위를 하는 것이죠. 마치 인공위성처럼요.

- 이우철 칼럼니스트,"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

 

이 칼럼에서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를 달과 같은 위성으로, 그리고 재활치료를 함께하는 소아물리치료사를 인공위성으로 빗댄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아물리치료의 특징도 엿보이고, 또한 얼마나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직업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지요. 

이 칼럼에는 이러한 비유를 서론으로 더 자세한 소아물리치료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특히 6F를 적용해 소아물리치료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는 내용은 무척 흥미진진하고, 실무경험자로부터 들을 수 있는 값진 경험들입니다.

꼭 한번 직접 들어가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소아물리치료사는 인공위성이다!! - 웰페어이슈(welfareissue)

“사회복지사는 우주다”지난 2016년 서사협의 ‘사회복지사는 대세다’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사회복지사는 OO다’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했던 말이에요. 사회복지사들 하나하나가 제가 보기

www.welfareissue.com

오늘은 이렇게 소아물리치료사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칼럼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글로 다시 찾아뵙고 싶어요.

정말 이 칼럼 꼭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좋은 밤보내세요..!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